이적 - 숫자 [뮤비/듣기/가사보기]

 

 

안녕하세요.

 

갱갱s 입니다. 이적의 '숫자'가 발표 됐습니다. 지난 2017년 '나침반'이 수록된 싱글앨범 [흔적 Part.1]을 발표했던 이적이 새 싱글앨범 [흔적 Part.2]를 가지고 컴백을 했습니다. 이적의 싱글앨범 [흔적 Part.2]의  타이틀 곡인 '숫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통기타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하나 하나 세어보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합니다.

 

 

 

'이적' [흔적 part 2]

 
한국의 대표 음유시인 이적이 15개월 만에 [흔적 part 2]를 내놓는다.
[흔적 part 2]엔 아름다운 두 곡의 포크송 ‘숫자’와 ‘하필’이 담겨 있다.
 
‘숫자’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끊임없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하나 하나 세어보는 마음을 노래한다.
가슴 아프면서도 로맨틱한 이 노래는 실연의 상처를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다.
일상과 밀착한 시적인 언어는 노래에 문학적 생명력을 불어넣고
오래된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속삭이는 이적의 보컬은
슬픔을 고백하는 동시에 치유하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하필’은 가장 가깝고 사랑했던 사람이, 서로 헤어지는 순간 누구보다도 멀어지게 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밴드와 함께 하는 포크록 음악은 서정적으로 흐르다가 후반에 감성적인 폭발을 일으킨다.
이적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임헌일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아찔하게 교차하는 이 곡을 다 듣고 나면
한 편의 사랑 영화를 보고 난 듯한 감정의 흔들림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대가의 포크, 새로운 시대의 포크 문법을 보여주는 이적의 [흔적 part 2].
사랑의 아픔을 이적이 노래할 때, 언제나 그 누구와도 다르다.[출처:멜론]

 

 

이적 - 숫자 [뮤비/듣기/가사보기]

 

 

 

이적 - 숫자 - 가사보기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모두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생각을 멈추려고 해봐도 내 안에 나도 모를 작은 방이 있나봐

그곳에 웅크린 한 아이가 연필 하나 들고 써내려가는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네가 걸어왔던 적은 몇 번이었나 우리가 봤던 영환 몇 편

커피에 시럽은 몇 번 눌러서 넣었나

우리 처음 키스를 나눴던 시각과 제일 길었던 통화 시간

내게 이별을 선언할 때의 눈 깜박임


수없이 많았던 추억들을 감히 세어보려 밤을 지새 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하나 둘 셋 넷 다섯

세다가 새어 나오는 한숨은 삼키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음 언제쯤 이걸 그만 둘 수 있을까


사랑한다고 말 한 적은 몇 번이었나

말다툼 했던 일은 몇 번

걷다가 비를 피해 멈춘 건 몇 번인가


우리 처음 키스를 나눴던 시각과 제일 길었던 통화 시간

내게 이별을 선언할 때에 눈 깜박임

수없이 많았던 추억들을 감히 세어보려 밤을 지새 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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