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 봉제선 (Feat.수란) [뮤비/듣기/가사보기]

 

 

안녕하세요.

 

갱갱s 입니다. 다이나믹듀오의 봉제선이 발표 됐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정규앨범 [GRAND CARNIVAL]을 발표했던 다이나믹듀오가 오랜만에 자신들만의 싱글앨범 [봉제선]을 발표 했습니다. '봉제선'은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감미롭게 흐르는 멜로디에 다이나믹듀오와 수란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며 오래된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듀오' - "봉제선 (Feat. 수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다이나믹듀오'의 '시선'.

그 누구보다 가깝다가도, 한순간에 그 누구보다도 멀어질 수 있는 연인 사이. 
특별하거나 꾸며진 사랑 이야기가 아닌 현실 그대로, 그래서 더 슬픈.
 
'다이나믹듀오'는 사랑과 이별 사이에 서 있는 오래된 연인을 그들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했다. 그들은 '오래된 연인의 권태로움은 시간이 지나 뜯어져 가는 봉제선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말한다.
 
"우린 서로의 맘을 더 아프게 찌르고 있으면서도 왜 끝까지 바늘을 놓지 못하는 걸까" 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미 멀어진 사이를 알면서도 다시 그 틈을 꿰매려 애쓰는 연인의 솔직한 감정이 곡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봉제선 (Feat. 수란)"은 끝까지 바늘을 놓지 못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곡이다.[출처:멜론]

 

 

다이나믹듀오 - 봉제선 (Feat.수란) [뮤비/듣기/가사보기]

 

 

 

다이나믹듀오 - 봉제선 (Feat. 수란) - 가사보기

 

다른 게 좋아서 같은 게
신기해서 서로의 삶을 내어줬고
사랑이라는 실로 어떤 바람과
비도 새어들지 않게 끌어안았지
이젠 안지도 않잖아 웃지도 않잖아
과거로 지탱하는 현재가
우릴 불쌍하게 만든 거야
뭐가 잘못된 걸까 아냐
고장 난 것도 없는데 고치려 한 거야
난 너의 눈물의 이유를 몰라
널 외롭게 한 거야
왜 우린 버리지 못하고
바늘을 찾는 걸까

봉제선 매듭이 풀어지네
봉제선 평행선이 틀어지네
단추를 잠그고 여며도
찬바람이 자꾸 새어드네
봉제선 그게 지금 우리 같아

그냥 다 좋았어 날 구속하는 것도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서
믿음이란 실로 널 묶어놓으면서
사랑이란 겉옷을 껴입혔지
그게 네 목을 조이고
내 맘은 자꾸 시려 와서
풀지도 잠그지도 못하고
바보처럼 서 있어
우린 서로의 맘을
더 아프게 찌르고 있으면서도 왜
끝까지 바늘을 놓지 못하는 걸까

봉제선 매듭이 풀어지네
봉제선 평행선이 틀어지네
단추를 잠그고 여며도
찬바람이 자꾸 새어드네
봉제선 그게 지금 우리 같아

우리 같아 우리 같아 미련만이
우리를 가둔 우리 같아
우린 달라 우린 달라란
자기최면도 이젠 무리 같아
나 하나 참고 살면 된다는 착각이
지금 이 불행의 뿌리 같아
벌어지는 더 멀어지는
조각들 붙들고 우기잖아
이미 억지로 맞춰서
액자에 가둬도 깨진 거울
한 번 깨진 건 되돌이킬 수 없지
계속 베일걸
전처럼 뜨겁지 못한 걸 미안해
미안해하지 마치 마치 죄인처럼
이게 정인지 애정인지는
답을 알면서도 못 푸는 문제인 걸
터지고 꿰매길 반복하다 보니
우린 누더기 같아
헤지고 초라해진 우리 관계에
늘어가는 구멍이
더 시리고 아프지만
날 붙잡는 애착이란 수렁이
너무 깊고 또 깊어 난 또다시
바늘을 집어서 상처에 수 놓지

봉제선 매듭이 풀어지네
봉제선 평행선이 틀어지네
단추를 잠그고 여며도
찬바람이 자꾸 새어드네
봉제선 그게 지금 우리 같아

다른 게 좋았다 다른 게 싫었다
그게 아무 상관 없어진 우리

 

+ Recent posts



5월★ 최신가요 연속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