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 술이 달다 [뮤비/듣기/가사보기]

 

 

안녕하세요.

 

갱갱s 입니다. 에픽하이의 '술이 달다'가 발표 됐습니다. 지난 2017년 '빈차'와 '연애소설'이 수록된 정규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표했던 에픽하이가 새 EP앨범 [sleepless in]을 가지고 컴백을 했습니다. 에픽하이의 EP앨범 [sleepless in]의 타이틀 곡인 '술이 달다'는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술이 달게 느껴진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합니다.

 

 

 

에픽하이 (EPIK HIGH) [sleepless in __________]

 
잠 못 들고 있나요?
악몽을 꾸나요?
실연을 당했나요?
울적하고, 우울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껴지나요?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한때 당신을 즐겁게 했던 일들이 이젠 아무런 느낌 없나요?
외롭나요?
 
언제나
잠 못 드는 밤인가요?

 

술이 달다 (Feat. 크러쉬)

작사: TABLO, MITHRA JIN | 작곡: TABLO, TUKUTZ | 편곡: TUKUTZ, PHILTRE[출처:멜론]

 

 

에픽하이 - 술이 달다 [뮤비/듣기/가사보기]

 

 

 

에픽하이 - 술이 달다 - 가사보기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울렁 울렁거리는 가슴과

쿵쿵 쿵쿵거리는 심장이 널…

널 지우는 중.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애써
애써.

너를 잊으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I will never be okay.



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이건 망가지는게 아니야.

너만 알던 몸과 마음이

새 살 돋게 하려고 행하는 초기화.

계절이 바뀌어 하는 탈바꿈일 뿐.

널 벗고 알몸이 돼

상처 입고 애를 쓰는 중.

술에 술을 섞듯

독에 독을 섞어

해독이 되길 바라는게 뭐가 새롭지?

해롭지만 so is love.

꽃길의 흔적이 가시밭길인 건 안 보이는 법.

줄담배 안개가 갤 때쯤 I'll wake up.

추락해 밑바닥 칠 때쯤 I’ll wake up.

못 살리는 건 고이 재워주는것이 break up.

네가 눈앞에 헛것이라도 되게 Imma drink up.

이렇게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습관이 됐나?

술로 소독하지 매일 밤

아물만 하면 bleed 하는 베인 마음.

필름 끊어져야 잠이 들고

깨면 되감겨 반복되는 엔딩 장면들이 내 일상.

서울 하늘에 저 달이 홀로 떠있듯이

나 홀로 지키네 어둠만 남은 거실을.

네가 남긴 흔적은 집안 곳곳에서 지웠지만

미련은 아직 내 손 못 놓네.

어쩌면

영원보다 질긴 정을 떼고나니

주정만 남았나봐.

술 한잔에 눈물 쏟다가

미친놈처럼 웃지.

어서 그 독을 잔 넘치게 따라봐.

내가 이렇게 애써



애써



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



어쩌면 너를…



잠이 안 와.

네 생각이나.

이별은 쓰고

술은 너무 달다.

I’ve been tryin’ to erase ya.

I’ve been tryin’ to erase ya.



이렇게 애써



널 지우려 해.



애써 널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



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



울렁 울렁거리는 가슴과

쿵쿵 쿵쿵거리는 심장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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