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 아픈건 좀 어때 6집[Outlasr] 앨범전곡듣기, 가사보기

 

 

 

안녕하세요.

 

갱갱s 입니다. 애즈원 - 아픈건 좀 어때 정규 6집 [Outlasr] 앨범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정규앨범으로는 10년만입니다. 1999년에 데뷔를 하였으니까..거의 17년째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공백기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활동을 한다는게 대단하고 애즈원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금까지도 많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애즈원의 'Day By Day'를 참 좋아했습니다. 여기서도..나이가.. 여성듀오인 애즈원의 멤버는 이민과 크리스탈입니다. 두분이 외모가 많이 비슷해서 쌍둥이로 알고 계시는분이 혹시나 있을 수도 있어서 남깁니다. 우선 타이틀 곡 아픈건 좀 어때는 잔잔한 멜로디에 두 멤버의 맑은 음색이 만들어 낸 독보적인 R&B 감성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앨범 전곡을 올려드립니다. 전곡 다 한번 감상해보시고 애즈원이 만들어주는 R&B의 감성에 한번 빠져보세요~

 

 

시간은 어떤 식으로든 흐른다. 누군가에게는 더디기만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다. 그 누구도 시간의 중력 안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나도 그렇고, 나의 고양이들과 내 친구들에게도 그렇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들은 시간 속에서 왜곡되어버린 것처럼 그대로였다. 그녀들의 새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너무 변해버린 우리를 변하지 않은 그녀들의 목소리로 나무라는 것만 같다.
 
나는 그녀들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새벽 라디오 음악 작가로 일하면서도 내 감정에 치우쳐 많이 틀곤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녀들의 음악은 내 생활에서 사라져버렸다. 나는 너무 바빠졌고 세상도 이전보다 더 빨라졌다. 그런 시간 안에서 그녀들도 세상 어딘가로 쓸려가버렸다. 나는 그녀들을 애써 찾지 않았고 너무 변해버린 세상도 그녀들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내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는 그녀들의 존재를 잊었고 그녀들을 과거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다시 떠오른 별처럼 그녀들이 다시 떠올랐다. 그녀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순수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새 노래를 들으며 드는 생각은 변한건 그녀들이 아니고 우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이 찾지 않았을 뿐 그녀들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그녀들의 새 노래들이 예전과 달라진 세상에서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나는 만족한다. 왜냐하면 충분히 변해버린 세상과 사람들의 취향 안에서도 그녀들이 가진 모든 것이 여전히 유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이 너무 변했다. 특히 우리가 많이 변했고 조금 건방져졌다. 하지만 그녀들 그러니깐 '애즈원'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는 조금은 위로받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정도는 생각할 수 있다.
 
'발전'과 '진보'와 '혁신', 그리고 '융합'이라는 말들이 넘쳐나는 지금 적어도 그녀들의 새 노래들에서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빛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 글 쓰는 생선 '김동영'[출처 : 멜론]

 

 

 

 

애즈원 - 아픈건 좀 어때 6집[Outlasr] 앨범전곡듣기

 

재생목록

 

1. 아픈건 좀 어때  가사보기

 

2. 아무 말 안해도 돼  가사보기

 

3. Fall In You (Feat. 캔들)

 

4. 시들지마

 

5. 미쳐있고 싶어

 

6. 1분만이라도 (Feat. 한해)

7. Blue

 

8. 비 개인 후 비 (Feat. 키디비)

 

9. Waiting For You


10. 오늘같은 날 (For The Night)

 

 

 

 

애즈원 - 아픈건 좀 어때

 

가사보기

 

안 아팠을리가 없겠지
그렇게도 감당하기 힘든 못된 내 말들이
거울 속에 비친 나에게
내가 했던 말 그대로 해보면서 생각했어

참 내가 한 말이지만
너무 했다 싶다가
문득 너무 미안해졌어
하지만 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이미 네 곁에 누군가 있는데

아픈건 좀 어때 어때 어때
물어보고 싶지만
널 아프게 만든게 나니까

그 사람은 어때 어때 어때
사랑받아야 하는데
다친 가슴이 나아야 하는데

누구보다 널 아꼈던 나
그런 내가 네 가슴에 상처낼 줄 몰랐어
난 네가 싫었던게 아냐
네가 말한 모자란 날 인정하기 싫었거든

아픈건 좀 어때 어때 어때
물어보고 싶지만
널 아프게 만든게 나니까

그 사람은 어때 어때 어때
사랑받아야 하는데
다친 가슴이 나아야 하는데

당연한 줄 알았던 네 전화도 입맞춤도
이젠 내게 소원 같은 것
아프지 말아 제발 내 말들 잊어 제발
흉터처럼 네 맘에 아직 내가 있으면 안되는데

하루하루 어때 어때 어때
곁에 있고 싶지만
혼자 있게 만든게 나니까

그 사람은 어때 어때 어때
사랑받아야 하는데
널 혼자 두지 말아야 하는데

아픈건 좀 어때 어때 어때
물어보고 싶지만
널 아프게 만든게 나니까

그 사람은 어때 어때 어때
사랑받아야 하는데
다친 가슴이 나아야 하는데

 

 

 

이상~~ 갱갱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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